현우가 떠난 후 펜션에 건장한 사내들이 쳐들어와서 팬션을 팔라고 위협하고 그 와중에 은수부와 은수가 사내들에게 얻어맞는다. 갑자기 나타난 현우의 도움으로 겨우 위기를 모면하고 은수부는 입원을 하게 된다. 은수부는 병실에서 깨어나서 현우와 은수가 같이 등을 대고 자고 있는 현우의 모습을 보고 든든한 생각이 든다. 서울에서 강회장이 태민에게 강원도 사업 부지 매입에 잡음이 들리고 있으니 일을 잘 처리하고 수진과의 관계에도 다른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