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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계 2층 '유혹의 숲'에 다다른 리코와 레그. 붉은 호각이 이곳까지 내려오면 자살자로 간주할 정도로 앞으로 나아가는 것도 되돌아가는 것도 어려워진다고 한다. 수색대를 따돌리고 안심한 두 사람은 아마기리 잎이 무성한 숲을 걷다가 사람의 목소리를 듣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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