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랭 루주의 무대 뒤에서 살인 사건이 발생한다. 피해자 시신 옆에는 툴루즈 로트레크의 작품 '물랭 루주에서'와 검 한 자루가 놓여 있다. 모든 단서는 물랭 루주의 무희이자 피해자의 여자 친구인 에스텔 도마니를 가리키지만 에스텔은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데... 앙트완과 알렉상드르, 플로랑스는 에스텔이 아닌 다른 용의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에스텔은 꿈에서 본 용의자인 좀비의 몽타주를 그린다. 그리고 기억을 되찾기 위해 다시 한번 물랭 루주에서 캉캉 춤을 추려 한다. 무대에 오르기 직전, 에스텔은 동료 무희인 마리오가 꿈에서 본 좀비라며 살인자라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