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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훈은 윤희와 밤새 나눈 대화들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고, 지안은 이런 동훈을 안쓰러워 한다. 한편 왕전무쪽 사람들은 동훈이 준영을 찾아가 주먹을 날린 일에 우려를 표하고 동훈에게 다시는 그러지 말라고 꾸짖는다. 힘든 하루 끝에 함께 퇴근하게 된 지안과 동훈은 정희네 사람들을 만나고, 지안은 처음으로 이들과 함께 어울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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