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출도의 마가는 금와왕에게 전령을 보내 금와의 명으로 사출도에 파견된 견사자의 수급과 사출도에서 단 한명의 군사도 파병할 수 없다고 전한다. 금와와 주몽은 수급 을 보고 경악하고, 화가 머리끝까지 치민 금와는 대장군에게 즉시 군사를 준비하라 이르지만 대소신료들의 반발이 만만치 않다. 양정은 부여에 심어둔 세작에게 서신을 보내는데 이들은 서신을 보고 심각한 얼굴 이 되더니 이내 연철로에 넣고 태워버린다. 민심을 살피기 위해 부여의 저자거리에 나간 주몽과 오마협. 행인들은 삼삼오오 모 여서 사출도 제가들이 견사자를 죽인 사실을 놓고 말들을 하고 있다. 이때 현토군에 서 주몽과 오마협이 구출했던 고조선 유민들이 다가와 부여가 전쟁을 준비하고 있다 고 들었다며 자신들도 꼭 참석하게 해달라고 한다. 뿐만 아니라 수십 명의 부여궁에 몰려온 수십의 다물군들 역시 부여를 위해 함께 싸우게 해달라고 금와왕에게 간청하 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