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줄로만 알았던 주몽이 살아 돌아오자 대소는 영포를 시켜 주몽의 동태를 면밀 히 감시하라 하고... 오랜 세월동안 속내를 감추고 살아왔던 유화는 주몽에게 반드 시 부여국의 황제가 되어 이뤄야할 대업이 있다며 무예를 배울 스승 무송을 소개한 다. 무송은 주몽의 여린 손을 보더니 손으로 산꼭대기를 가리키더니 올라갔다 오라고 한 다. 계속해서 산에만 오르라 지시하는 무송에게 화가 난 주몽이 대체 무예는 언제 가 르쳐줄 것이냐며 대들자 무송은 주몽을 음침한 동굴 속 감옥으로 안내하는데... 시간 은 지나고, 주몽은 무송에게 배운 기본 동작들을 해보는데 이제는 점점 폼이 갖춰져 간다. 부여의 철기방에서 비밀리에 신무기를 개발했다는 소식을 들은 금와왕과 부득불 등 은 설레는 마음으로 급히 철기방을 찾는다. 신무기 시험 차 검투대결을 벌이려던 찰 나, 곁에 있던 대소가 성능시험을 자신이 하고 싶다며 주몽과 검투를 하겠다고 제안 하고, 주몽은 잠시 고민을 하더니 한번 해보겠다고 대답한다. 한편, 옥저로 갔던 상단이 졸본에 돌아오고, 성공적으로 거래를 마친 소서노를 바라 보는 연타발은 흡족함을 느낀다. 집무실로 소서노와 계필, 우태를 불러들인 연타발 은 이제부터는 부여의 철제무기 만드는 비법을 얻기 위해 애쓸 것이고, 졸본이 살아 남는 길은 철기 만드는 비법을 얻는 방법뿐이라 강조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