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레카는 보타락의 고승과 팁트리가 두고 간 신비한 물 덕분에 스카브에서 벗어난다. 한편 렌턴은 자신이 여태까지 싸워왔던 KLF 안의 사람들을 죽여 왔다는 것을 새삼 깨닫고 괴로워한다. 하지만 월광 스테이트 멤버들은 그런 자신을 위로하긴커녕 그런 살인 행위를 먹고 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하는 거라는 말을 듣고 회의감에 빠진다. 그리고 이런 자신의 마음을 알아 주길 바라듯이 유레카를 찾아갔지만 오히려 거부당하자 월광호에서 자신이 있을 곳은 없다고 느끼면서 월광호에서 나가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