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다란 연꽃을 사쿠야로 부르는 노르브. 유레카는 그 안의 사쿠야를 느끼고 연꽃 안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노르브와 사쿠야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성자로 추앙받던 사쿠야의 시종으로서 들어가게 된 어린 노르브는 사쿠야의 모습에 연민을 느낀다. 절대 말을 걸면 안 된다는 규율을 어기고 우연히 말을 걸게 되면서 사쿠야와 노르브는 깊은 감정을 느끼게 된다. 결국 다른 승려들에 의해 그레이트 월을 향하게 되지만, 노브르와 사쿠야는 결국 존을 넘지 못하고 사쿠야는 연꽃으로 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