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의 갑작스러운 눈물 고백에 당황한 현수는 어쩔 줄을 모르고 믿을수 없는 상황에 정경에게 계속 되묻지만, 정경은 간절하게 보며 진심을 전한다. 금자는 상훈과 둘만 사진을 찍고 싶다며 애교를 부리며 상훈을 트리가 있는 밖으로 끌고 나오는데, 나오다 현수와 정경을 발견한 상훈이 금자의 입을 턱 막고 옆으로 숨으며 다시 집으로 끌고 들어가 버린다. 금자는 왜그러냐며 우리가 왜 숨어야 되냐고 상훈에게 따지는데... 한편 한세는 정인의 옛집을 찾기위해 직접 주인을 찾아가 가격을 두배로 주겠다며 그 집을 찾아주면 사랑하는 여자가 돌아오지 않을까 하는 희망이 있다며 다시 사랑할수 있게 도와달라며 진심으로 사정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