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옥씨는 이슬만 먹고 살 것 같아요” 순재의 눈엔 풀잎에 맺힌 청초한 이슬 같기만 한 그녀 자옥. 그런데 자옥이 순재의 집을 방문 한 어느 날. 자옥의 이슬같은 이미지가 한방에 무너 질만한 엄청난 일이 벌어지고.. 그 엄청난 일은 걷잡을 수 없이 점점 커져만 가는 데.. 깨끗하고 맑은 이미지를 사수하기 위한 ‘이슬자옥’의 고군분투! 세경에겐 태평양 같이 너그럽기만 한 준혁. 그가 세경에게 삐진 이유는? 세경과 좀 더 친해져보려는 생각에 세경에게 장난을 치는 준혁. 하지만 준혁의 장난 때문에 세경은 지훈 앞에서 무안을 당하게 되고.. 그만 준혁에 게 화를 내고 만다. 그 후 준혁. 그런 세경에게 삐졌는지 평소와는 달리 세경을 냉랭 하게 대하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