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분 1996-02-02 금 [212회(40년만의 편지) 내용]- 해방둥이로 태어난 준기(김흥기)는 수많은 고생속에서 이제는 인쇄소 하나를 경영할 만큼 여유있는 살림이 되자 그동안 신세졌던 사람에게 보은하기 위해 그들을 찾는 신문광고를 낸다. 어릴 때 동냥젖을 주었던 숙이엄마와 풀빵장사 아저씨를 찾는 광고다.광고가 나간 직후 수많은 전화가 걸려오고 몇 사람에게는 실제로 속아서 대접하기도 한다. 하지만 찾는 사람은 나타나지 않는다. 찾아주겠다고 나서는 진형에게는 인쇄소의 돈을 도둑맞기도 한다.